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

남북조가 대립하는 가운데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의 손자인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満)가 교토의 무로마치에 하나노고쇼(花の御所)라고 불리는 저택을 짓고 이곳에서 정무를 수행하면서 무로마치 막부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시미쓰의 강력한 정치력으로 남조를 북조에 통합시켜 남북조가 통일됩니다.
이로 인해 무가 정권이 천황과 구게(公家, 조정) 위에 서고 무사가 일본의 통치자가 되어 쇼군(将軍)과 지방을 통치하는 영주(大名, 다이묘)가 연합하는 형태로 정권이 안정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