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조 시대(南北朝時代)

가마쿠라 막부 멸망 후 고다이고 천황(後醍醐天皇)은 왕조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겐무 신정, 建武の新政)를 시작하지만 무사들의 반발로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에 의해 타도되고 고다이고 천황은 요시노(나라현)로 피신합니다. 한편 다카우지는 고묘 천황(光明天皇)을 옹립하고 교토를 본거지로 한 무가 정치의 방침을 내세웁니다. 이후 요시노의 남조와 교토의 북조가 대립하게 됩니다. 이윽고 각지의 무사단의 세력다툼으로 확대되어 이 쟁란은 몇십 년 동안 이어졌습니다.